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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姓名(성명)이란
작성자 관리자 [2021-07-07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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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姓)"은 모계사회에서 어머니의 성씨나 아이를 낳은 지명에 따라서  성씨를 삼았으니  `성씨'를 뜻한 글자이고,   `명(名)'은 날이 어두운 밤에 사람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구별하기 위해서 불렀던  `이름'을 뜻한 글자이다.
그래서 성명(姓名)은 다른 사람과 구별할 수 있도록 호명하게 되는 성과 이름을 뜻한 글자이다
여(女)와 생(生)의 결합인 1)성(姓)은 모계사회에서 여자의 혈통을 뜻하고,

 2)씨(氏)는 부계사회에서 남자의 혈통을 뜻한다.
주나라 때에는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성을 가졌고, 평민들은 진시황 때부터 가졌다.
석(夕)과 구(口)의 합성자인 명(名)은 캄캄한 밤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 위해 사용했다. 그래서 명은 자신이 불러서 남에게 알려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성은 삼국시대 후기에 당나라와 접촉을 가지면서 나타났다.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최치원(崔致遠)'과 같은 중국식 이름들이 정착되었지만 평민에게 `막동이·귀동이'같은 이름이 쓰였다.
일제시대의 산물로 `숙자(淑子)·명자(明子)' 같은 이름이 쓰이면서 지금의 다양한 이름으로 정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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